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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채널예스 :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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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vs 투애니원! 화려한 대결의 끝에는…

그야말로 두 걸그룹이 한국 가요계를 세계적인 핫 플레이스로 등극시켰다. 소녀시대와 투애니원, 투애니원과 소녀시대. 어느 한 팀을 먼저 언급하기조차 어려울 만큼, 기세가 비등비등한 두 팀의 맞대결은 초미의 관심사로 지금 우리들 앞에 서 있다. 라이벌 걸그룹의 역사를 열어 젖혔던 에스이에스와 핑클의 대결구도로부터 15년, 완벽히 구축된 아이돌 시스템과 국내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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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이핑크는 왜?

솔직히 말하자. 에이핑크는 별로 인기가 없다. 보편적인 기준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들이 정확히 언제 데뷔했는지도 모르거나 발표했던 곡 제목도 기억하기 힘들 것이다. <응답하라 1997>의 정은지가 속한 걸 그룹이라고 하면 그제야 알 것도 같다는 표정을 짓겠지만, 동시에 다른 멤버가 누구고 어떤 옷을 입었으며 어떤 음악인지 도대체 모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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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과소평가 받는 ‘자넷 잭슨’

1990년대부터 흑인음악은 전 세계에서 초강세를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 상대적, 아니 절대적으로 푸대접을 가수가 바로 마이클 잭슨의 여동생 자넷 잭슨이죠. 머라이어 캐리나 휘트니 휴스턴, 토니 브랙스톤, 보이즈 투 멘, 올 포 원 등이 우리나라에서 수십만 장의 앨범을 팔아치울 때도 자넷 잭슨의 음반은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김건모와 서태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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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이선희의 새 앨범을 들으며

누군가의 일갈처럼 2014년은 ‘미친 것’ 같다. 이승환, 이선희, 이소라, 바이브, 임창정, 박효신의 새 앨범이 동시적으로 나왔다. 그 중 이선희와 이소라의 앨범은, 실제로 그 둘이 지향하는 음악적 방향이나 겨냥하는 팬층이 다르다고 해도, 비슷한 시기(2주 정도)에 비슷한 방식으로(젊은 작곡가들과 협업) 공개되었다는 점에서 비교될 만하다. 이선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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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그롤, 박제를 거부한 현재진행형 레전드

공연 중 화장실이 급하다며 잠시 무대를 내려오고, 싸우는 관객을 무대 위에서 갖은 욕설로 쫒아내는 남자. 우상이던 '비틀즈' 폴 매카트니를 만나 마치 오랜 친구인 듯 인사를 나누고, 그와 아이처럼 구르며 웃고 떠들 수 있는 남자. 바쁜 공연 일정으로 한 손에 운전대를, 한 손에 햄버거를 집으며 “이게 X발 사람 사는 거야?” 중얼거리다가 곧 “그래 X발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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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소생, 그 생명의 순환을 말하는 작곡가

4월이다. 생명이 깨어나는 계절이다. 그러나 동시에 죽음을 기억해야 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소생(蘇生)의 전제는 엄연히 죽음인 까닭이다. 그래서 T.S. 엘리어트는 <황무지>(The Wasteland)라는 시편에서 4월을 잔인한 달이라고 노래했을 것이다. “4월은 가장 잔인한 달/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내고/기억과 욕망을 뒤섞으며/봄비로 잠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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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뮤지션, 혹은 가능성에 대하여

<K POP 스타>에서 악동 뮤지션을 처음 봤을 때를 기억한다. 이찬혁, 이수혁의 성장배경은 몰랐던 때였다. 그러니까 오로지 이 두 친구의 음악만 들었던 때. 재미있는 곡을 쓰는 친구들이란 생각을 했다. 그리고 이수현의 보컬 톤에 반했다. 그 목소리 톤과 발성은 본능적인 게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자 많은 것들이 궁금해졌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그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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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매카트니 내한 공연을 위한 지침서 (1)

폴 매카트니 [출처 : 위키피디아] 50년을 기다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본 근처에 온다는 소식만 접하더라도 한국의 비틀매니아는 올해에는 방문하지 않을까, 오매불망 내한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웠던 것이 사실이다. 끝내 '마지막 기회'라고 까지 여겼던 작년 11월경 일본에서 진행되었던 < Out There Tour Japan >에서도 기다렸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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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미친 예술가의 환상적인 세계

1804년에 황제로 즉위한 나폴레옹은 유럽 곳곳을 정복했습니다. 신성로마제국을 멸망시키고(1806) 스페인을 속국으로 만들고(1807) 합스부르크 왕가의 본거지인 오스트리아를 1809년에 굴복시켰습니다. 잇따른 승리에 도취해 영국, 러시아와 또 한판의 전쟁을 벌이지요. 하지만 이 지점부터 나폴레옹의 몰락이 시작됩니다. 광활한 러시아를 정복하는 데 실패한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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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시대의 사운드, 엑소와 god

 어떤 시대에는 그 시대의 ‘소리’라는 게 존재한다고 본다. 음악에 대해서라면 특정 악기나 멜로디, 코드를 언급할 수 있을 것이다. 흔히 ‘빈티지 사운드’라고 할 때의 특징, 요컨대 ‘음색’이 어떤 시대적 감수성을 대변하기도 하는 것이다. 그것은 그때 등장한 악기에 의해서, 아니면 음악이 만들어진 구조나 특정 문화권에 속한 작곡가들의 관습(혹은 습관)에 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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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매카트니 내한 공연을 위한 지침서 (2)

  폴 매카트니 [출처 : 위키피디아] 50년을 기다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본 근처에 온다는 소식만 접하더라도 한국의 비틀매니아는 올해에는 방문하지 않을까, 오매불망 내한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웠던 것이 사실이다. 끝내 '마지막 기회'라고 까지 여겼던 작년 11월경 일본에서 진행되었던 < Out There Tour Japan >에서도 기다렸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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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인디 밴드가 변하고 있다

아이돌 그룹에 외국인이나 해외 문화권에서 오래 살았던 멤버가 있는 건 당연하게 여겨진다. 해외 시장을 염두에 둘 때 유리하기 때문이다. ‘현지화’라는 맥락에서 볼 때 이런 현상은 K-POP의 국제화와 밀접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다인종 멤버들이 등장하는 현상은 아이돌에만 해당되는 건 아니다. 홍대 앞에서 활동하는 인디 밴드들에도 이런 경우가 종종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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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둥이 음악가가 말하는 ´인생의 봄날과 사랑´

작가 안데르센(1805~1875)은 30대 중반에 긴 여행길에 오릅니다. 1840년 10월 31일, 덴마크의 코펜하겐에서 출발했습니다. 독일과 이탈리아, 그리스를 거쳐 중동 지역까지 건너가지요. 이후에 오스트리아 빈을 통해 덴마크로 다시 돌아오는 여정이었습니다. 약 9개월이 걸렸다고 하지요. 그는 당시의 여행에서 겪은 일들과 보고 들은 것들을 2년 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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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를 점령한 연주곡들 1

최근에는 연주음악이 빌보드나 인기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지만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연주곡은 종종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곤 했습니다. 아주 예전에는 경음악이나 이지 리스닝이라고 불렀고, 요즘엔 세련되게 인스트루멘탈이라고 하지만 사람의 목소리 없이 온전히 멜로디와 리듬, 화음으로 구성된 연주곡들은 가창이 있는 노래만큼의 감동을 전해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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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의 행오버, 미국 시장에서 살아남을까?

지난 6월 9일 공개된 싸이의 「행오버」는 듣는 사람의 정신을 쏙 빼놓는다. 스눕독이 쉬지 않고 ‘hang over, hang over, hang over’를 반복하면 곧이어 싸이의 랩이 등장하는데 그러다가 부부젤라처럼 삑삑삑 귀를 긁어대는 노이즈가 피치를 올리며 그걸 따른다. 싸이의 랩이 한 번 더 등장하고 마침내 “안 예쁘면 예뻐 보일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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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과 조르주 상드, 영혼의 동반자

쇼팽의 삶에서 빠질 수 없는 여성이 한 명 있습니다. 바로 작가 조르주 상드(1804~1876)입니다. 쇼팽보다 6년 연상이지요. 오늘은 이 유명한 여성 작가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하겠습니다. 일단 이름부터 한번 살펴보지요. 그녀의 본명은 ‘아망틴 오로르 루실 뒤팽’(Amantine Aurore Lucile Dupin)입니다. 자유분방하고 진취적인 여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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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행오버(Hangover)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기

 '한국 출신 팝 가수' 싸이의 신곡이 나왔습니다. 갱스터 힙합의 거물 스눕 독(Snoop Dogg)을 초대하여 만든 「행오버(Hangover)」는 최신 유행의 트랩 비트에 태평소를 연상시키는 관악기와 꽹과리 소리를 얹었습니다. 사실 전작 「젠틀맨」은 「강남스타일」의 후폭풍에 살짝 숟가락을 올렸던 터라 싸이의 본격적인 진검승부는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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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낭만주의, 요즘 시대에도 통할까?

신해철 신곡 「A.D.D.a」가 발표되었다. 2008년, 넥스트(N.EX.T)가 발표한 <666 Trilogy Part I>이후 6년만이다. 이 곡은 곧 발표될 여섯 번째 솔로앨범<Reboot Myself>의 첫 번째 공개곡이기도 하다. 반응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양가적이다. 호응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적응하기 어렵다거나 귀에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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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크너, 대기만성의 노력형 작곡가

안톤 요제프 브루크너 [출처: 위키피디아] 음악이 대중적인 것과 순수한 것으로 나뉘기 시작한 것은 20세기에 들어와서의 일입니다. 19세기까지만 해도 그런 식의 이분법으로 음악을 쪼개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기억하는 19세기의 음악가들은 ‘그냥 음악가’였습니다. 베토벤이나 슈베르트는 물론이거니와, 좀 더 후대로 내려와서는 리스트나 파가니니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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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 어떻게 좋아하시나요

마이클 잭슨 [출처 : 위키피디아] 이 사람, 죽은 사람이었구나. 신보< Xscape >를 맞은 기쁨이 그리 오래 가지 않았던 것은 아마도 이와 같은 이유에서였을 테다. 생각해보면 꿈만 같은 시간들이었다. 한 때 동일한 시간을 같이 걸었던 탓에 달콤한 꿈을 너무도 당연한 현실처럼 생각했지 않았나싶다. 마이클 잭슨이 세상을 등진 지 벌써 5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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